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카트라이더’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출시 직후 모바일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대기열도 등장하는 등 출시 초반 열기를 띄고 있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넥슨의 2023년 론칭작 중 쾌조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출시 직후 모바일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대표 IP ‘카트라이더’를 계승한 야심작이다. 4K UHD 그래픽과 HDR 기술,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탑재해 생동감 있는 주행 경험과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하며, 나만의 카트바디를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는 ‘리버리(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탑재했다.
론칭 이전인 지난 10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이미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하며 프리 시즌 오픈 이전부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출시 이후에도 열기는 이어졌다. 수 만 명이 넘어서는 대기열까지 발생했는데, 넥슨은 빠른 서버 안정화로 이용자들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에 첫 작품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호성적을 내며 2023년 향후 출시작까지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넥슨이 지스타 기간 공개한 신작 중 2023년 출시 예정 및 목표인 작품은 ‘베일드 엑스퍼트’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프라시아 전기’ 등이다. 넥슨은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개발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채비를 마친 상태다.
넥슨 측은 개발자 노트에서 “"긴 시간 동안 이용자들의 성원, 기대 속에서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시간만을 기다려 왔다"며 “모두 언제 어디서나 쉽고 즐겁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