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02년생 '젊은 피' DF 홍성욱 영입[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1.11 11: 19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수비진을 보강했다.
부천은 11일 "2002년생 중앙 수비수 홍성욱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고 발표했다.
홍성욱은 부경고 졸업 후 프로로 직행하여 2021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제주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홍성욱은 2022년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 FC로 임대를 떠난 후 다시 K리그에 복귀하며 유망주들에게 기회의 팀인 부천에 입단했다.

[사진] 부천 제공.

큰 키를 바탕으로 한 높은 제공권과 대인 마크 능력이 뛰어난 홍성욱은 2018년 AFC U-16 챔피언십 축구 대표팀, 2020년 U-19 축구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일찍이 잠재력을 드러냈다. 특히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결승골로 팀 본선 진출에 기여했으며, 대한민국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부천은 홍성욱의 영입으로 수비라인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홍성욱은 2023시즌 U-22자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부천의 수비진에 젊은 에너지와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홍성욱은 “경기에 나서고 싶은 열망과 기회가 간절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함께 생활했던 오재혁, 조현택 등이 부천에서 성장하는 것을 보며 부천이란 팀에서 내가 많이 배워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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