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31, 마인츠)이 친선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재개를 앞두고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재성은 10일 오후 11시 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 훈련장에서 열린 FSV 마인츠 05와 FC 루체른의 친선 경기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득점을 기록, 마인츠의 5-1 대승에 기여했다.
이 경기는 전반전과 후반전 각각 60분으로 진행됐고 이재성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재성은 팀이 레안드로 바헤이로, 아론 카리콜, 벤 봅시엔의 연속 골로 3-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득점을 기록했다. 카림 오니시보가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뒤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이재성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재성은 그대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마인츠는 후반 21분 오니시보의 추가 골로 5-0 리드를 잡았다. 마인츠는 후반 30분 사무엘레 캄포에게 한 골 내주며 5-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총 5명의 선수가 골 맛을 본 마인츠는 오는 14일 TSG 1899 호펜하임과 친선 경기를 치른 뒤 21일 VfB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일정을 이어간다. 마인츠는 승점 19점(5승 4무 6패)으로 리그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