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잘못된 소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위고 요리스(37, 토트넘)는 그가 카림 벤제마(36, 레알 마드리드)의 대표팀 복귀를 꺼렸다는 소문에 정면으로 반박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유럽 다수 매체는 "프랑스 대표팀의 일부 선수는 카림 벤제마가 미칠 악영향을 두려워했다"라고 보도하며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쓰러졌던 벤제마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중간부터 뛸 수 있었지만,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등 베테랑 선수들이 벤제마의 복귀를 꺼렸다고 전했다. 주장 요리스도 함께 이름이 언급됐다.
요리스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리스는 "거짓이다. 우스꽝스러운 말들이 너무 많다. 벤제마는 발롱도르 수상자이며 우린 그의 복귀를 환영했을 것이다. 그는 여전히 프랑스 대표팀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요리스는 "우리가 벤제마의 복귀를 지지하지 않았다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소식이며 대체 어떻게 벤제마의 복귀가 대표팀에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지난 18개월 동안 대표팀에 필수적인 존재였고 프랑스가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하도록 도왔다"라고 말했다.
요리스는 "우리 중 일부가 벤제마의 대표팀 낙마에 적극적으로 찬성했다는 주장은 정말 정직하지 못한 소식이다. 월드컵에서는 최고의 선수와 함께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요리스는 10일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프랑스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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