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줄부상인 첼시, 2년 동안 영입에만 4848억 썼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1.11 06: 30

역대급 돈낭비일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에만 3억 1940만 파운드(약 4848억 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첼시는 리그 17경기에서 승점 25(7승 4무 6패)로 10위에 모무르고 있다. 특히 공격이 문제다. 리그에서 20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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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 줄부상까지 이어졌다. 크리스티안 플리시치, 메이슨 마운트, 아르만도 브로야가 모두 장기 부상으로 시즌 복귀가 불투명하다.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는 2020년 여름 이적 시장부터 공격수 보강에만 3억 1940만 파운드를 사용했다"라고 아이러니한 상황을 지적했다.
첼시의 공격소 리스트를 보면 하킴 지예흐(3330만 파운드), 티모 베르너(4500만 파운드), 카이 하베르츠(7580만 파운드), 로멜로 루카쿠(9750만 파운드), 라힘 스털링(4750만 파운드), 피에르 오바메양(1030만 파운드), 다비드 포파나(1000만 파운드).,
저 리스트에서는 베르너-루카쿠는 이미 팀을 떠났고 지예흐, 하베르츠, 스털링, 오바메양 모두 부족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진 보강 실패로 인해서 첼시는 겨울 이적 시장서 주앙 펠릭스의 6개월 임대 영입에 거액의 임대료와 주급을 모두 보조하고 있다. 말 그대로 호구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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