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베테랑 골키퍼 이범수(33)를 영입하며 뒷문 강화에 나섰다.
신갈고-경희대를 거친 이범수는 2010년 K리그에 입문했다. 이범수는 전북 현대, 서울 이랜드, 대전, 경남, 강원 등 여러 팀을 거치며 프로 경험을 쌓았다.
특히 경남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이범수는 2017년 경남이 K리그1 승격하는데 일조한 바 있다. 2018년에는 경남이 리그 2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함에 따라 이듬해 아시아 무대에서 본인의 실력을 뽐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범수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골문 수비와 순발력을 겸비한 베테랑 골키퍼다. 또한 노련한 경기 운영과 베테랑다운 리더십으로 수비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부천은 기대하고 있다.
부천에 합류한 이범수는 "부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리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천이 원하는 목표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