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의 6명 자녀 중 차남이 한 귀걸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스페인어 매체 '엘 디아리오'는 10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29)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 호날두의 아들 때문에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주 호날두의 차남 마테오(6)와 삼녀 벨라(1)의 사진을 올리며 "사랑"이라는 글을 올렸다. 벨라가 뒤돌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오빠 마테오가 여동생 벨라에게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테오는 장녀 에바와 쌍둥이로 대리모를 통해 출산했다. 벨라는 호날두와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쌍둥이 남내 중 한 명이며 남자 아이는 출산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이 사진에 대해 "로드리게스가 며칠 전 호날두와 두 자녀의 로맨틱한 사진을 공유했다"면서 "하지만 귀걸이를 한 어린 소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실제 사진을 보면 2017년생인 마테오가 왼쪽에 귀걸이를 하고 있다.
또 이 매체는 "누리꾼들이 남매의 애정 표현과는 별개로 어린 아이에게 귀걸이를 했다는 점에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나이에 부모의 결정 속에 강제적인 귀걸이 착용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동성애를 조장한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소개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