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줄부상에 시달리는 첼시가 대형 임대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 '렐레보'의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10일(한국시간) "첼시아 주앙 펠릭스 임대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재정 문제로 인해서 고액 이적료로 영입한 펠릭스를 내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의 이적료로 팀에 합류했으나 계속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서 맹활약을 보여준 모습에다가 펠릭스는 빅클럽의 레이더에 다시 올라섰다. 기본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아스날, 첼시 등 유럽 빅클럽에서 연달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펠릭스는 오는 2026년 여름까지 마드리드와 계약이 돼 있다. 때문에 몸값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아틀레티코가 최대 1억 유로(약 1380억 원) 이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치고 나온 것이 첼시.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그 10위(승점 25)로 추락했다. 여기에 공격진의 줄부상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팀의 절반 이상의 주전 멤버가 빠진 상태다.
결국 첼시가 아틀레티코를 설득해서 펠릭스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모레토는 "첼시는 6개월 단순 임대를 택했다. 단 임대료는 1100만 유로()에 주급 전액을 내주는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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