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3점슛 9개 성공+커리어 하이 31점’ 캐롯 3연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1.09 20: 50

이정현(24, 캐롯)과 전성현(32, 캐롯)의 3점슛이 대폭발했다.
고양 캐롯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76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캐롯은 16승 15패, 단독 5위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는다. 7위 한국가스공사는 12승 17패가 됐다.
캐롯을 대표하는 전성현과 이정현의 3점슛이 미친듯이 터졌다. 두 선수는 3점슛을 22개 시도해 14개를 터트렸다. 특히 이정현은 3점슛 11개 중 9개를 넣어 성공률 82%를 자랑했다. 웬만한 자유투보다 높은 성공률이다.

[사진] KBL 제공

캐롯은 2쿼터 전성현이 3점슛 3개를 몰아치며 27-17로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했다. 47-38로 앞선 캐롯은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이정현은 3점슛 9개(9/11) 포함 한 경기 개인최다인 31점, 5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전성현도 3점슛 5개(5/11) 포함 20점을 보탰다. 디드릭 로슨도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24점)과 이대성(19점)이 분전했지만 머피 할로웨이(12점)와 데본 스캇(6점)이 18점 합작에 그쳤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