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운선(서울)이 2023-2024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서 2관왕에 올랐다.
신운선은 지난 7일과 8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 겸 2023 노스페이스컵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여자 리드와 스피드 일반부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이영건(전남)이 리드 일반부, 전양표(강원)가 스피드 일반부 정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세계랭킹 1위인 루나 라데방(프랑스)과 세계랭킹 4위 모함마드레사 사프다리안(이란)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과,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스타인 박희용(2017 남자 리드랭킹 1위), 신운선(2019-2020시즌 여자 리드랭킹 2위) 외 전세계 17개국 100여명의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는 대회다. 리드 결승경기가 열리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SBS스포츠 채널에서 남녀 리드 결승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 대한산악연맹 유튜브를 통해서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