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운선, 아이스클라이밍 국대선발전서 '리드-스피드 2관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1.09 18: 20

신운선(서울)이 2023-2024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서 2관왕에 올랐다.
신운선은 지난 7일과 8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 겸 2023 노스페이스컵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여자 리드와 스피드 일반부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이영건(전남)이 리드 일반부, 전양표(강원)가 스피드 일반부 정상을 각각 차지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세계랭킹 1위인 루나 라데방(프랑스)과 세계랭킹 4위 모함마드레사 사프다리안(이란)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과,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스타인 박희용(2017 남자 리드랭킹 1위), 신운선(2019-2020시즌 여자 리드랭킹 2위) 외 전세계 17개국 100여명의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는 대회다. 리드 결승경기가 열리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SBS스포츠 채널에서 남녀 리드 결승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 대한산악연맹 유튜브를 통해서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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