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주전 중원 자원 ‘토트넘 듀오’ 로드리고 벤탄쿠르((26)와 데안 쿨루셉스키(23)가 돌아온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에 그동안 부상으로 이탈했던 중원 자원 두 명이 돌아올 전망이다. 토트넘은 최대한 아스날전에 맞춰 벤탄쿠르와 쿨루셉스키의 복귀각을 재고 있다.
벤탄쿠르는 지난달 19일 막을 내린 2022카타르월드컵 경기를 소화하던 중 내전근 부상을 당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러진 리그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일 아스톤 빌라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근육 부상을 당해 최근 리그 2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를 대신해 브라이안 힐(21)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도움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기복 없는 플레이를 하는 쿨루셉스키의 복귀를 팬들은 바라고 있다.
9일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는 월드컵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다가오는 아스날과 경기에선 출격 준비를 완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토트넘 수석코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가 이들의 복귀 힌트를 줬다.
그는 지난 7일 열린 포츠머스와 2022-2023 시즌 FA컵 3라운드 맞대결(토트넘 1-0 승)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아마 몇몇 선수들은 아스날 전에 맞춰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