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신 공격수 영입에 나선다.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베식타스에서 활약 중인 부트 베호르스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잇다"면서 "베호르스트는 현재 16경기에 나서 8골을 넣고 있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에서 빠지면서 생긴 공격진 공백을 베호르스트로 채울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인 베호르스트는 크리스 우드의 대체자로 번리로 이적했다. 197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연계 플레이, 골 결정력이 강점으로 네덜란드, 독일 무대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이어온 선수다.
2015년부터 헤라클레스, AZ알크마르,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6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첫 리그 20골 고지에 오르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또 번리 이적 후 베식타스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특히 베호르스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서 인상적인 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와 4강전에서 베호르스트는 교체 투입된 후 연속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연장까지 이끌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