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체인저' 이강인, 7.6점 최고 평점..."마요르카 흥분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1.08 05: 29

이강인(마요르카)가 최고 평점을 부여 받았다. 
마요르카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6라운드 맞대결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강인, 파블로 마페오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후 공격이 살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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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문전으로 올렸고 압돈 프라츠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34분을 뛰고 키패스 4회(1도움)를 올렸다. 크로스 시도만 11회였는데 그 중 5회를 성공했다. 롱패스 성공도 1회가 있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레알소시에다드전 이후 6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빠지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강인 대신 아마트 은디아예가 투입됐다. 이강인은 후반 17분 다니 로드리게스 대신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기회를 노렸다. 결국 경기 흐름을 바꿨다. 후반 종료직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마요르카에 승리를 선물했다.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하며 라이요와 함께 최고 평점을 받았다. 
아스는 경기 후 "교체 출전한 이강인이 경기를 바꿨다. 그는 상대 수비 라인 사이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라며 “이강인의 훌륭한 크로스를 프라츠가 헤딩으로 돌려놓았고 마요르카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움을 추가한 이강인은 리그 4도움에 도달해 라리가 도움 랭킹 공동 3위에 올랐다. 미켈 메리노(6도움), 우스만 뎀벨레(5도움) 다음이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우고 기야몬, 호드리구와 동일하다. 특히 3도움이던 구보 다케후사를 뛰어 넘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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