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이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뛰어 넘고 프리메라리가 도움 3위에 올랐다.
마요르카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6라운드 맞대결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강인, 파블로 마페오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후 공격이 살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추가시간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문전으로 올렸고 압돈 프라츠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34분을 뛰고 키패스 4회(1도움)를 올렸다. 크로스 시도만 11회였는데 그 중 5회를 성공했다. 롱패스 성공도 1회가 있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63점을 부여했다. 라이요(7.66점)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교체로 투입된 선수였지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서 교체 투입된 후 폭발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이강인은 직전 경기였던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활약하며 결승골의 기점이 되는 등 교체 자원으로서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했다. 팀의 필요한 상황에서 감독의 전술에 맞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도움을 추가한 이강인은 리그 4도움에 도달해 라리가 도움 랭킹 공동 3위에 올랐다. 미켈 메리노(6도움), 우스만 뎀벨레(5도움) 다음이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우고 기야몬, 호드리구와 동일하다. 특히 3도움이던 구보 다케후사를 뛰어 넘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