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반 다이크가 부상 복귀에 1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
BBC는 7일(이하 한국시간) "반 다이크가 진단 결과 1개월 이상 뛰지 못할 것"이라면서 "클롭 감독은 반 다이크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이다. 클롭 감독은 반 다이크가 얼른 복귀했으면 하지만 쉽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 3일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 전반전에 부상을 당했다. 반 다이크는 허벅지 근육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결국 전반전만 마치고 교체 아웃됐다. 조엘 마팁이 대신 투입됐다.
결국 리버풀은 이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1-3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이 영국 1부리그에서 브렌트포드에 패배한 건 83년 만의 일이다. 리버풀로서는 치욕스러운 패배였다. 게다가 반 다이크까지 잃었다.
리버풀은 오는 8일에 FA컵 울버햄튼전을 치른다. 까다로운 상대다.
한편 영국 현지 매체들은 “리버풀이 반 다이크 대체자로 김민재(나폴리)를 점찍었다. 리버풀이 김민재를 영입해 수비진 보강에 열을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