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or 예레디' 이강인, 겨울 이적 가능성 UP...."90% 확률로 떠난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1.07 09: 13

이적 시장의 신성? 이강인(24, 마요르카)를 향한 이적 시장의 인기가 뜨겁다.
스페인 '렐레보'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7일(한국시간) "이강인은 90% 확률로 떠난다.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나 네덜란드 예레디비지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드디어 유럽 무대에서 연착률을 마쳤다. 지난 시즌 34경기 1골 2도움을 리그서 기록했던 이강인은 이번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아래서 재능을 개화했다. 

'알라이얀의 기적'이 일어났다. 한국이 20년 만에 또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의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1승1무1패(골득실 0, 4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우루과이는 가나를 2-0으로 이겼지만 1승1무1패(골득실 0, 2득점 2실점)이 됐다. 한국이 다득점에서 앞서 극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한다.경기를 마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들이 피치에 슬라이딩 하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2.12.02 / soul1014@osen.co.kr

이번 시즌 이강인은 무리키와 호흡을 맞춰 조금 더 공격적인 포지션서 활약하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여러 팀들이 미래의 공격 자원 1순위로 이강인을 노리는 상황.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 자본이 인수한 명문 뉴캐슬과 번리 등이 이강인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예레디비지의 강호 PSV, 페예노르트와도 연결되고 있다.
모레토는 "이강인은 90% 확률로 마요르카를 떠난다.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으나 PL이나 예레디비지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이적 시장 인기에 대해 모레토는 "아직 어느 팀과도 협상이 진척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이번 이적 시장의 주요 관심 대상"이라고 암시했다.
모레토는 "이강인은 다음 여름 시장에 떠나지 않는다. 그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서 바로 마요르카를 떠날 확률이 높다"라고 팬들에게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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