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자란' 오르시치, PL 사우스햄튼 입단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1.07 08: 54

K리그 출신 오르시치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사우스햄튼은 7일(이하 한국시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오르시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 반이다.
오르시치는 "사우수햄튼에 입단해 기쁘다. 모든 축구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이제 이곳에 있다. 준비도 되어 있고 동기부여도 되어 있다. 팀이 목표를 이루는 것을 위해 돕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 정말 대단했다. 이곳에서 생활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팀이 약간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는 우리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다는 하나의 계획이 있을 뿐이다. 매일 열심히 훈련해서 이번 시즌 마지막엔 행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사우스햄튼은 3승 3무 12패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오르시치는 2015년 전남에서 오르샤라는 이름으로 뛰었다. 오르시치는 전남에서 55경기 출전에 17골-10도움, 울산에서 70경기 출전에 21골-11도움 기록을 남겼다. 크로아티아 최고의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의 러브콜을 받고 2018년 7월 이적했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꾸준히 활약하면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에도 입성했다.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돼 나선 첫 월드컵 무대에서 오르시치는 1골-2도움을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사우스햄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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