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너-케이타와 결별 앞둔' 리버풀, 브라이튼 1210억 MF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1.06 16: 23

리버풀이 중앙 미드필더 자원의 공백을 대형 유망주로 메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다음 시즌 새로운 미필더를 구하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을 모이세스 카이세도(22, 브라이튼)로 채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30), 나이 케이타(28), 제임스 밀너(37)와 계약이 종료된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2017년, 케이타는 2018년, 밀너가 가장 오랜된 2015년부터 리버풀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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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도 이제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미드필더 기용을 준비하고 있다. 파비뉴(30), 조던 헨더슨(33)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주드 빌링엄(20, 도르트문트) 등 젊고 유능한 선수들로 교체하려 하는 것이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카이세도다. 에콰도르 대표 카이세도는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20년 19세의 나이로 에콰도르 성인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가진 카이세도는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인정을 받고 있다. 
카이세도는 지난 2021년 브라이튼에 입단한 카이세도는 베이르스홋(벨기에)에 임대를 떠났다가 복귀했다. 그러자 아스날을 비롯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노리고 있다. 
문제는 몸값이다. 브라이튼은 카이세도를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059억 원)에서 8000만 파운드(약 1210억 원)까지 보고 있다. 하지만 이 매체는 카세이도의 성장에 대해 "짧은 시간 놀라울 정도로 주목할 만 하다"면서 "리버풀이 새로운 이적 클럽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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