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대회에 박재성(28, ROAD FC GYM 원주)과 한상권(27, 김대환 MMA)이 로드FC 소속 파이터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의 컨셉은 2대2 토너먼트 경기이다. 2명의 파이터가 한 팀이 돼 싸우는 시합으로 선두 선수가 패배할 시 교체가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선수가 두 명의 파이터를 모두 이겨도 상관없다.
2대2 토너먼트 형식이기에 어떠한 변수가 일어날지 알 수 없다. 박재성과 한상권은 -68kg 체급으로 출전하며, 경기는 3분 2라운드로 진행된다.
강자들이 참가하기에 치열한 대결들이 예상된다. ROAD FC 040에서 남의철을 1라운드 7초 만에 강한 펀치로 꺾은 톰 산토스도 출전한다. 토너먼트 형식이기에 박재성, 한상권과 대결할 가능성이 있다.
박재성은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ROAD FC GYM 원주)의 스파링 파트너로 탄탄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 팀으로 나서는 한상권은 최근 ‘맞짱의 신’ 준우승자 신윤서(20, 남양주 팀피니쉬)를 2라운드 3분 13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이기며 가치를 증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