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비리' 조재성→대한항공 곽승석, '허리 부상' 야스민→페퍼스 니아 리드 올스타 대체 선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1.06 09: 06

한국배구연맹이 대한항공 곽승석과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를 OK금융그룹 조재성, 현대건설 야스민의 올스타전 대체 선수로 결정했다.
연맹 전문위원회는 최근 이슈를 빚은 조재성이 속해 있던 남자부 M-스타 공격수 그룹 선수들 가운데 기존 올스타 선발 선수 3명(나경복, 문성민, 전광인)에 이어 팬투표 차순위 득표자인(4만2303표) 곽승석을 대체 선수로 추천했다.
조재성은 지난 4일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가량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그는 현역 입대를 기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곽승석. / OSEN DB

그는 과거 병역 신체검사에서 3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포털사이트 상담 채널에서 알게 된 브로커를 통해 뇌전증(간질) 진단을 받은 뒤 재검을 거쳐 작년 2월 사회복무요원인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상으로 올스타전 참가가 어려운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야스민을 대신해 여자부 M-스타 공격수에 속한 외국인 선수 중 최다 득표를 기록한 니아 리드(1만7960표)를 대체 선수로 추천했다.
한편,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은 다가오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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