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루니, '강등권' 친정팀 에버튼 사령탑 후보 급부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1.05 19: 38

악동이 친정팀을 구해낼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웨인 루니는 프랭크 램파드 에버튼 감독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튼은 18경기가 지난 시점에서 승점 15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무르고 있다. 리그가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아직 강등권이다보니 감독 교체가 진지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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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의 경우 아직까지 구단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최근 들어서 입지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위기의 에버튼은 팀 레전드의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악동 루니. 그는 현역 은퇴 이후 더비 카운티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DC 유나이티드에서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더비에서는 재정난에 빠진 팀에서 사비를 써서 팀을 이끌고 선수들을 담합시키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만약 에버튼의 파하드 모시리 구단주는 램파드를 해고할 경우 1순위로 루니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루니를 제외하곤 션 다이치 번리 감독이나 로베르트 마르티네스 에버튼 감독이 거론된다. 이미 루니는 과거에도 에버튼 감독으로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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