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행' 호날두, 세상에서 가장 많이 버는 선수 등극..."연봉은 메시 이긴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1.05 23: 59

연봉은 이겼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세상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유럽서 자신이 원하던 팀들에게 모두 거절당한 호날두는 2025년 여름까지 2년 반 동안 연봉 2억 유로(약 2721억 원)의 거액을 제안한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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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연봉을 차지했지만 월드컵 8강 탈락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 쫓겨나듯 사우디에 입단한 호날두. 그는 입단식에서 여전한 자기애를 과시해 다시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호날두의 이적으로 인해 업데이트 된 세계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1년에 1억 1210만 유로(약 1511억 원)를 받아 세상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스포츠 선수로 등극됐다.
2위는 메시였다. 아직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그는 연봉 7060만 유로(약 952억 원)를 받고 있다. 3위는 네이마르가 6590만 유로(약 888억 원)로 이름을 올렸다.
재미있게도 나머지 TOP 10에 다른 축구 선수는 없다. NFL 선수인 매튜 스태폳, 주쉬 앨런, 아론 로저스 등과 루이스 해밀턴 같으 F1 선수들이 TOP 10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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