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현장 돌아온 '라교수'...'라일락' 전호진, KT 코치진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01.05 14: 45

11년전 시즌2 한국 서버 1위 였던 라교수님이 다시 LOL e스포츠씬에 돌아온다. 그의 새로운 둥지는 KT 롤스터. '라일락' 전호진이 KT 챌린저스팀의 코치로 5년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KT는 5일 공식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2023 LCK & LCK CL Spring 통합 로스터를 공개했다. 이인원 단장 이하 5명의 코칭스태프와 12명의 선수로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라일락' 전호진 코치의 챌린저스 팀 합류. 전호진 코치는 '손스타' 손승익 코치와 챌린저스 팀을 맡게 됐다. 

'라일락'은 전호진은 대표적인 1세대 LOL 프로게이머. 시즌2 한국서버 1위로 이름을 떨친 레전드다. 디알엑스의 전신이었던 IM팀에서 4번이나 포지션 변경을 한 경우로 탑에서 갑자기 서포터로, 다시 서포터로 돌아갔고, 이후 정글러와 탑으로 다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전무후무한 네 차례의 포지션 변경을 경험했다. 
2016시즌 중국으로 건너간 전호진은 3부리그(LSPL) 썬더 베이 게이밍을 2부리그 승격시켰고, 쑤닝 게이밍으로 팀명이 달라진 뒤에는 코치로 보직을 변경하면서 지도자로 변신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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