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시티즌이 김현태(62) 전력강화실장을 선임했다.
김현태 전력강화실장은 지난 1984년에서 1998년까지 럭키금성, 안양LG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은퇴 이후 안양LG에서 GK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김 실장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지도자로 혁혁한 공을 세웠다. 1998년 대표팀 GK 코치로 합류한 김 실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에 공헌했다. 또 2007년부터 2011년에는 대표팀 GK 코치로 활동하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도왔다.
또 김 실장은 2002~2003년 안양LG, 2012~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GK 코치로 활동했다. 2014년부터는 FC서울 스카우트 팀장, 2019년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2020년에는 대전 전력강화실장을 역임하며 행정가와 프런트로도 많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축구협회 전임 GK 코치(2020~2021년)로 활동했다.
대전은 국내·외에서 지도자, 행정가, 프런트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현태 전력강화실장 선임을 통해 선수 육성과 스카우터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김현태 실장은 "지도자로서의 경험뿐 아니라 FC서울에서 스카우트 팀장,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기술 위원장으로 K리그 전 구단 관리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전력 강화를 통해 대전이 더욱 탄탄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