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4일 한국정리수납협회(회장 정경자)와 중장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당구연맹은 지난 4일 SK핸드볼경기장 103호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한국정리수납협회와 중장기 업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대한당구연맹 사업 중 선수, 지도자, 심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내용에 정리/수납 특강 프로그램을 반영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리/수납 프로그램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해 각 시도지부 및 당구장에 배포하여 깨끗하고 건전한 신 당구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식 자리에 참석한 박보환 회장은 "정리/수납 프로그램을 통해 '깨끗한 당구장'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서 새롭고 건강한 당구 문화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