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원동력으로 세터 김다인을 칭찬했다.
강 감독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전반부를 되돌아봤다.
현대건설은 3라운드까지 16승 2패, 승점 45로 선두를 달렸다. 기업은행 상대로는 3라운드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1, 2라운드에서 3-0, 3라운드에서도 3-0으로 눌렀다.
강 감독은 “예상보다 잘 했다.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초반에 주춤하고 후반에 우리게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초반에 잘 하다보니 승점에서 여유가 생긴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세터 다인이가 운영을 잘 했다.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다. 수비 연결, 기본 플레이 등에서 우리 것이 됐다. 그러면서 끈끈해졌다”고 칭찬했다.
허리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선수 야스민에 대해서 강 감독은 “조심하고 있다. 이번주 지나면 정상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다음주 부터 4주 정도 지나면 복귀할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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