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유소년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2023시즌 본격 준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1.04 15: 56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미래, 유소년 선수들을 이끌 코칭스태프가 꾸려졌다. 2023 시즌 첫 발을 떼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U18 팀은 박태민 감독 체제로 2023 시즌을 준비한다. U15 팀 코치로 역임했던 이재안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고 새로 합류한 홍덕기 피지컬코치, 박기현 의무트레이너가 함께한다.
홍덕기 피지컬코치는 프리즘FC, 경일대학교, 서울이랜드FC 2군 피트니스 코치를 거쳤다. 박기현 의무트레이너는 탑티어 베이스볼, 수원대학교 축구부, 덕수중학교 야구부 트레이닝 코치를 거쳐 김천상무에 합류했다.

[사진] 김천상무 제공.

박태민 감독은 “올해는 작년을 토대로 선수들의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줄여주겠다. 선수들이 진학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지도할 예정”이라며 “체력 문제를 많이 보완했다. 작년시즌 보다 더 높이 올라가자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U15 팀은 2021 시즌부터 동행한 하승룡 감독, 정요한 수석코치 아래 새롭게 선임된 김형원 피지컬 코치와 장재민 의무트레이너가 함께한다.
김형원 피지컬 코치는 준천파나스 U-12 코치를 시작으로 평창유나이티드 피지컬코치로 역임했다. 장재민 의무트레이너는 부평고등학교 축구부, 대한축구협회 골든에이지 U-14, 인천지역 중등 축구부 의무트레이너를 거쳐 김천상무에 합류했다.
하승룡 감독은 “부상 없이 리그에서 성적을 거두고 싶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좋은 선수들을 육성하겠다.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천상무 U12 팀은 2022 시즌과 동일한 코칭스태프와 함께한다. 조형준 감독과 박상민 코치를 선임해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조형준 감독은 “지난해처럼 아이들이 행복하게 축구하기를 바란다. 선수들이 축구를 하는 걸 즐거워한다. 전문 지식과 기량이 쌓이면 축구에 대한 애정이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의 성장을 목표로 이번 시즌을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코칭스태프 선임을 마친 김천상무 U18, U15 팀은 4일부터 20일까지 각각 창녕 부곡 스포츠타운과 함안 스포츠타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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