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마침내 사우디 홈팬들 앞에 섰다.
호날두는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알 나스르 홈팬들과 만났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 입단 후 첫 공식행사였다.
자신의 기량에 대한 우려에 대해 호날두는 “사우디는 내 축구경력의 끝이 아니다. 솔직히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유럽에서 내 일은 끝났다. 유럽뿐만 아니라 브라질, 호주, 미국, 포르투갈 등의 많은 클럽에서 많은 입단제의가 있었다. 나는 사우디 클럽에 오기로 결정했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호날두는 "나는 독특한 선수다. 사우디가 와서 기분 좋다. 유럽에서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여기서도 여러 기록을 깨길 원한다. 승리하려고 사우디에 왔다. 경기를 즐기고 사우디 성공의 일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