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아스날, '3위' 뉴캐슬과 0-0... 리그 11경기 무패

아스날과 뉴캐슬이 사이 좋게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아스날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리그11경기 무패 행진으로 승점 1을 더한 아스날은 승점 44, 뉴캐슬은 승점 35를 마크했다.

제수스가 부상으로 빠진 아스날은 마르티넬리-은케티아-사카-자카-파티-외데가르드-진첸코-마갈량이스-살리바-화이트-램스데일이 출격했다.

이번 시즌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뉴캐슬도 조엘링톤-윌슨-알미론-윌녹-기마랑이스-롱스태프-번-보트만-셰어-트리피어-포프가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날이 경기 주도권을 잡고 맹공을 펼쳤다. 뉴캐슬 역시 밀리지 않고 역습을 날리면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여기에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지면서 경기가 다소 거칠어졌다. 전반에만 5장의 옐로 카드(뉴캐슬 기마랑이스-윌슨, 아스날 은케디아-외데가르드-사카)가 나오며 다소 격한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은 골이 나오지 않은 채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뉴캐슬은 후반 23분 윌슨 대신 우드. 알미론 대신 머피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득점 기회마다 공격수보다는 수비수의 육탄 방어가 빛이 났다.

아스날이나 뉴캐슬 모두 흐름을 바꾸기에는 부상자가 아쉬운 상황이었다. 양 팀 모두 공격 진영에서 플레이가 온전하게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 막판 아스날은 사카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에 실패했다.  경기는 그대로 0-0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