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알 나스르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역사적인 순간이다. 이는 우리 구단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전체, 스포츠와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최고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 나아가 국가적인 성공이다"라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연봉 2억 유로(2730억 원)을 지불한다. 중동 무대로 진출이다.
호날두는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축구를 경험하고 싶었다. 알 나스르의 비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동료들과 함께 팀의 또 다른 성공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등번호 7번도 함께 한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커리어를 이어가는 동안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었다.
호날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메디컬 완료"라는 문구와 함께 알 나스르를 언급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호날두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