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위안에 못 들고 콘테와 각자의 길 갈 것".
풋볼 런던은 3일(이하 한국시간) 2023년 토트넘 홋스퍼에 벌어질 일들을 예상해 보도했다.
풋볼런던은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모두 토트넘보다 앞섰다"며 "따라서 토트넘은 4위안에 포함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시즌 막판 각자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며 "콘테 감독은 18개월 만에 고국에 있는 그의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것이며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부임 후 팀을 빠르게 재정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초반까지 상승세를 누렸지만 다시 침체에 빠져있다.
최근 분위기는 더욱 좋지 않다. 7경기 연속 선제골을 내주고 무기력한 모습이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건재하지만 팀 경기력은 기대이하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최악의 출발은 보인 가운데 새해 첫 달 콘테와 토트넘에 모든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라며 "문을 통과하기 위해 새로운 얼굴이 절실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지난달 말부터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