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수비수 국태정을 영입하며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U20과 U23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국태정은 2017년 전북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국태정은 2019년 부천FC(이하 부천)에 임대된 후 완전 이적했다. 부천에서 4시즌 동안 80경기를 뛰며 3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19경기에 출전했다.
왼쪽 풀백 포지션인 국태정은 활동량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를 활발하게 오가는 것이 장점이며 왼발 크로스가 좋아 공격 시 프리킥 등 다양한 상황을 창조해낼 수 있는 선수다.
이기형 감독은 "수비수들의 공백이 고민이었는데 고민거리를 덜어줄 수 있을 선수라 생각한다. 체력이 좋고 한 발 더 뛰는 투지 있는 선수이기에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국태정은 “좋은 팀에 오게 되어 감사하다. 동료들과 빨리 어울려서 한마음 한뜻으로 동계훈련에 임하겠다. 경기장에 방문해주시고 저와 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성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