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브라질 출신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 페신(24)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은 1999년생 페신이 개인 기술 능력이 좋으며, 축구 지능이 뛰어나 현명한 플레이를 구축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다른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며 측면에서 순간적인 스피드 이용과 드리블 능력,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브라질의 ABC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페신은 프로 통산 85경기에 출전,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도 많은 경험을 쌓은 만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두드러지는 선수라고 부산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페신은 "전통 있고 역사가 깊은 구단에 오게 되어 기분이 좋다. 지금 부산의 리그에서 위치는 부산이 있을만한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위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목표도 욕심이 나지만 무조건 승격을 위주로,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