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스톤 빌라전 경기력 끔찍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끔찍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혹평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토트넘의 0-2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고 전반 18분 후부터는 안면 보호 마스크까지 벗어던졌으나 이날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손흥민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토트넘은 이날 완패로 승점 30(9승 3무 5패)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5위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의 연이은 득점 부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끔찍했다. 쏘니를 사랑하지만 최근 폼은 너무 안 좋다"라고 주장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이 특히 지난 시즌 리그 24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라고 생각하면 더욱 부진이 심각하다"라면서 "너무 폼이 좋지 못하다. 전방 압박도 없었다. 팀이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손흥민의 부진이 더욱 아쉽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