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구자철 회장이 2023년 시무식에서 올해를 “KPGA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해”라고 칭했다.
2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 10층에서 열린 (사)한국프로골프협회 시무식에서 구자철 회장은 “어느덧 올해로 취임한 지 4년 째를 맞이했다”며 “그 동안 코로나19 확산 등 예상치 못한 암초들을 만났음에도 힘을 합쳐 잘 극복해냈다. 2023년은 KPGA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GA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무식에서 구자철 회장은 “올해는 새롭게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다. 합리적 계약을 통해 투어 경쟁력 강화, 회원 권익 증진 등을 위한 투자와 골프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스폰서, 파트너, 미디어를 비롯한 골프 산업 관계자들과 팬과 회원들에게도 변함없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 쏟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구자철 회장은 “임직원 모두 KPGA의 주인공이 되어 ‘내가 만드는 최고의 브랜드, KPGA’라는 목표와 사명심을 갖고 창의성을 발휘해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기를 바란다”며 “개인의 전문성, 조직의 역량이 함께 발전하는 감동과 경험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구자철 회장이 12월 30일 골프업계에 발표한 신년사에서는 “KPGA를 향해 큰 성원을 보내주신 스폰서, 파트너, 미디어 등 골프 산업 관계자 분들 덕분에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온 KPGA 위기론을 극복해냈다”며 “2023년은 KPGA가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역점 사업으로는 성공적인 방송 중계권 계약, 역대 최대 규모 시즌 진행, 해외투어와 협력 증진, KPGA 회원 역량 강화 등을 꼽았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