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이가영·이예원·안소현.... KLPGA를 대표하는 프로 선수들이다. 이들이 SBS골프아카데미서 샷 노하우를 공개한다.
SBS골프아카데미가 2023년의 시작을 ‘투어프로 스페셜’로 푼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최고의 선수들을 초대해 다양한 샷 노하우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첫 주자는 2022 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최저타수상, 2관왕을 달성한 김수지(26)다. 1월 3일 밤 9시 20분에 시청자를 찾는다.
레슨 방송은 처음이라는 김수지는 “스승 이시우 프로님의 제안으로 출연하게 됐다. 많이 떨리지만 제가 터득한 스윙 노하우를 최대한 쉽게 알려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고, 가장 자신 있는 샷으로 꼽은 드라이버샷 비법부터 아이언샷, 어프로치 노하우까지 전수한다.
이시우 프로는 김수지에 대해 “지난 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지만, 올해도 KLPGA투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선수라 생각한다”며 제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신인왕 이예원(19)과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가영(23)은 1월 4일 밤에 동반 출격한다.
독보적인 실력으로 역대 신인 최고 상금액을 갈아치운 이예원은 "지난 시즌은 루키였기에 아무 부담 없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꼭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가영은 “오래 기다린 우승이였기에, 동료 선수들은 물론 팬들의 축하를 많이 받아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며 소회를 밝힌다.
이가영은 우승의 원동력이였던 정교한 아이언샷을, 이예원은 호쾌한 드라이버샷 비법을 공개한다.
지난해 2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한 조아연(22)도 1월 18일, 오랜만에 아카데미를 찾는다.
2년 8개월만에 우승을 맛 본 조아연은 스승 조민준 프로와 함께 출연해 그 동안 쌓아온 스윙 꿀팁을 풀어낸다.
여기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선수들이 대거 출동한다. ‘매치 퀸’ 홍정민(20, 1월 10일), 131번째 대회 만에 우승한 한진선(25, 1월 17일), ‘메이저 퀸’ 홍지원(22, 1월 24일), 투어 6년만에 우승한 유효주(25, 1월 25일)까지 값진 우승을 거둔 선수들의 첫 우승 이야기와 함께 필드 밖 색다른 매력이 전해진다.
3년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한 인기스타 안소현(27, 1월 11일)도 만날 수 있다.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시드전을 뚫고 올라온 안소현은 “힘든 시기를 겪은 만큼 2023시즌은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힌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