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웅 손흥민, 토트넘서는 마스크 집어 던졌다"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1.02 08: 48

"대한민국 영웅 손흥민, 마스크 쓰고 16강... 토트넘서는 집어 던졌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톹트넘은 첫 리그 7경기 연속 2실점,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또 승점 30점 제자리걸음을 한 토트넘은 5위를 유지했다. 승점 21점을 달성한 빌라는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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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대한민국의 영웅인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한국을 월드컵 16강에 진출시켰다. 그런데 이날 경기 중 불만 섞인 모습으로 마스크를 집어 던졌다"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 역시 "부상으로 몇주간 결장했던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고 경기에 임했다. 마스크가 매우 불편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초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이후 검은색 특수 마스크를 착용해왔다. 마스트 투혼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서 분전을 펼쳤다. 
지난달 26일 브렌트포드전에서도 풀타임 활약할 때 손흥민은 마스크를 잊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전반 19분 손흥민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터치 실수로 상대에게 공을 빼앗긴 후 마스크를 벗어 그라운드 밖으로 던졌다.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나온 덕분에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이기고 월드컵 16강 진출을 할 수 있었다. 그런 손흥민이 토트넘의 경기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 계속 공을 잃자 손흥민은 마스크를 벗어버렸다"고 관심있게 보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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