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히 사인 후→"해피 뉴 이어X2" 손흥민...토트넘 "Sonny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1.01 22: 21

"해피 뉴 이어!"
토트넘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승점 30점(9승 3무 4패)인 토트넘은 5위 위치해 있다. 아스톤 빌라(5승 3무 8패, 승점 18)는 12위.

[사진] 토트넘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야 하는 갈길 바쁜 상황에서 토트넘은 바로 직전 브렌트포드와 겨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비진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진, 뼈아픈 무승부였다.
토트넘은 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겠단 각오다.
손흥민은 빌라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4월 펼쳐진 맞대결에서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상대로 당시 무려 3골이나 뽑아냈던 손흥민이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손흥민이 2023년 새해 축포를 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빌라와 경기 시작 약 1시간 30분 전 토트넘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손흥민이 이날 라커룸으로 들어가기 전 토트넘 어린 팬에게 '유니폼 사인'을 해주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손흥민은 사인을 해준 후 “해피 뉴 이어”를 2번 반복해 외쳤다.
이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토트넘도 “(손흥민) 또한 해피 뉴 이어!”이라는 멘트를 곁들였다.
한편 이 경기에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골키퍼),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 벤 데이비스, 맷 도허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브리안 힐, 손흥민, 해리 케인을 선발 출격시킨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