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활약으로 나폴리팬 쿨리발리 잊었다".
90MIN는 1일(이하 한국시간) 2022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세리에A 선수 11명으로 베스트11을 꾸려 발표했다.
세리에A 베스트11은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됐다. 김민재도 당연히 선정됐다.
전북 현대를 시작으로 중국과 튀르키예를 거쳐 세리에 A에 입성한 김민재는 이미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을 바탕으로 나폴리는 세리에 A 15경기서 패배가 없다. 13승 2무 승점 41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90MIN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1800만 유로(약 240억원)에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로 이적한 후 나폴리 포백 라인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면서 "압도적인 활약 덕분에 나폴리 팬 절반 이상은 쿨리발리가 존재했었는지조차 잊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김민재는 세리에 A 9월의 선수로 등극했고 이탈리아선수협회에 의해 10월의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는 쿨리발리도 해내지 못한 경력이며 이를 통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절대적인 주목을 받은 김민재였다.
쿨리발리는 작년 15경기를 치른 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또 1월에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느라 나폴리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한편 김민재의 나폴리는 5일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인터밀란 원정에 나선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