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피해자 "속옷에 손 넣었다" 주장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1.01 08: 25

다니 알베스(40)가 성폭행 혐의로 스페인 카탈루냐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ABC 에스파냐'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카탈루냐 경찰(Mossos d'Esquadra)은 바르셀로나 클럽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알베스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한 여성이 바르셀로나의 'Sutton' 클럽에서 알베스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의 진술에 따르면 그는 그녀의 속옷 속에 손을 넣었다. 그 후 겁에 질린 그녀는 친구들에게 알렸고, 그녀의 친구들은 보안 책임자에게 신고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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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스는 피해자가 신고했을 때 이미 클럽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든 혐의를 부인 중이다. 매체는 "알베스 측은 사실관계를 부인하고 있다. 그들은 아주 잠깐 방에 있었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우선 카탈루냐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으며 피해자는 병원 검진을 받았다. 경찰은 아직 공식적으로 기소 단계는 밟지 않았지만, 이미 알베스 측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베스는 지난여름 바르셀로나와 두 번째로 이별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6개월간의 짧은 동행을 마친 후 멕시코 푸마스 UNAM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중 사건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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