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25)의 선발 출전 불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자세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영국 '더 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는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내부 징계를 이유로 벤치에서 시작한다"라고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후 9시 30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앙토니 마시알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안토니가 공격 2선을 구성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카세미루가 중원을 맡고 타이럴 말라시아-루크 쇼-라파엘 바란-아론 완 비사카가 포백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낀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이름이 눈에 띈다. 바로 마커스 래시포드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8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 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래시포드는 리그에서 20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확신한다. 현재 4골을 기록 중이지만,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월드컵에서 3골을 넣었기 때문에 리그에서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잠재력이 있다"라며 제자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결과적으로 래시포드는 텐 하흐의 믿음에 보답했다. 노팅엄과 치른 전반전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골망을 가른 데 이어 3분뒤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동료 마시알의 득점까지 도우며 만점 활약을 펼친 래시포드다.
하지만 이번 경기 래시포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더 선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내부 징계로 인해 벤치에서 시작한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내부 징계'로 래시포드가 벤치에서 시작하다고 알렸다. 따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더 선에 따르면 텐 하흐는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못한다. 우리의 규칙일 뿐이다. 이제 우린 경기에 집중한다. 래시포드는 정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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