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6, 울버햄튼)이 센터백으로 변신한 루크 쇼(27, 맨유)와 맞붙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홈팀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다니엘 포덴스-디에고 코스타-황희찬이 공격을 이끌고 주앙 무티뉴-후벵 네베스-마테우스 누녜스가 중원을 구성한다. 우고 부에노-막시밀리안 킬먼-나단 콜린스-넬송 세메두가 포백을 꾸리고 조세 사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앙토니 마시알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안토니가 공격 2선을 구성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카세미루가 중원을 맡고 타이럴 말라시아-루크 쇼-라파엘 바란-아론 완 비사카가 포백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낀다.
울버햄튼은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월드컵 브레이크를 앞두고 최하위로 추락했던 울버햄튼은 에버튼전 역전승으로 간신히 꼴찌 탈출에 성공했지만, 강등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여전히 갈길이 멀다. 사령탑 교체, 새 선수 영입 등으로 도약을 노리는 울버햄튼이다.
맨유는 지난 11월 풀럼전 2-1 승리를 거뒀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를 보낸 뒤 지난 28일 치른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도 3-0으로 승점을 추가하며 현재 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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