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력을 길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던 리브 샌드박스가 결국 몸집 줄이기에 들어갔다. 피파온라안과 와일드리프트팀을 해체하면서 2022년을 마무리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31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피파온라인, 와일드리프트 팀 해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9년 원창연 변우진 차현우 등 3명의 선수를 주축으로 창단한 리브 샌박 피파온라인팀은 2019 EACC 윈터, 2021 EACC 오텀 우승을 거머쥔 강팀. 지난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에 앞서 성재경을 영입하면서 4인 체제로 전환됐다. 하지만 eK리그 챔피언십 2022 시즌2를 5위로 마감했다.
리브 샌박측은 “세계 무대의 정상에서 리브 샌드박스의 이름으르 팀을 빛내준 LSB 피파온라인 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입정울 전했다.
LCK 참가팀 중 세 번째로 창단했던 와일드리프트팀도 해체를 피하지는 못했다. 와일드리프트팀은 지난 2022 WCK 스프링 5위, 와일드 서킷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2022 조별리그 탈락, 와일드 서킷 아시아 오픈 2022를 10위로 마감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2023년을 앞둔 지금, 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리그오브레전드 팀, 카트라이더 팀, 레인보우식스 시즈 팀에 집중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리브 샌드박스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글로 공지를 끝맺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