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가 축구역사상 최고연봉을 받는다.
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는 31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호날두의 연봉은 6500만 유로(약 877억 원)다. 호날두의 계약조건에는 사우디 월드컵 유치를 적극 홍보한다는 조건도 포함돼 연간 보수가 최대 2억 유로(약 2699억 8천만 원)로 알려졌다.
너무 천문학적인 금액이라 쉽게 와 닿지 않는다. 호날두의 보수를 월급으로 계산하면 약 225억 원이다. 주급은 56억 2500만 원이다. 호날두가 하루에 8억 원을 넘게 버는 셈이다.
호날두의 보수를 시급으로 계산해봤더니 약 3348만 원이 나왔다. 호날두가 한 시간만 일해도 웬만한 차 한대 값을 버는 셈이다.
최근 호날두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호날두에게 약 4억 6천만 원짜리 고급 롤스로이스 차량을 선물했다. 엄청난 가격이지만 호날두가 반나절만 일하면 살 수 있는 차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알 나스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