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푸마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 체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2.30 14: 12

 천안시티FC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함께 새로운 도전의 무대에 오른다. 천안시티FC와 푸마가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로무대 첫 시즌인 2023시즌을 포함해 앞으로 3년간 힘차게 뛰어오르는 푸마를 가슴에 얹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번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은 국내 다수의 구단들과 협업해 온 디아이에프코리아를 통해 ‘커머셜 패키지 딜(Commercial Package Deal)’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급사와 용품사, 프로구단 모두가 상호 협업 속에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식으로 K리그를 비롯해 해외의 여러 구단들이 활용하고 있는 선진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러한 상생의 방식에 더해 재활용 원사를 사용한 용품을 후원하면서 환경과 지속가능성까지 생각했다.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추후 팬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과 상품개발 등의 협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창단해 2008년부터 실업축구리그인 내셔널리그에 참가한 천안시티FC는 2020년부터 3시즌 동안 K3리그를 거쳐 2023시즌부터 프로축구 K리그2에 나선다. 충청남도를 대표해 나선 전국체전에서 2회 우승, K3리그 1회 우승 등 꾸준히 성장하는 팀의 모습을 보여왔다. 프로리그는 첫 도전이지만 천안시민들을 위한 구단으로서 시민들과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천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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