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민 은퇴, 2023시즌부터 2군 코치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2.30 10: 02

양상민이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다.
수원은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양상민이 16년간 입던 수원 유니폼을 벗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수원 삼성의 레전드는 은퇴하게 되지만 수원과의 동행은 이어갑니다. 2023시즌부터 2군 코치를 맡아 수원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선수들을 담당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시즌에도 플레잉코치로 활약하며, 위기 때마다 선수단의 구심점 역할을 맡았던 양 코치는 이병근 감독의 적극 추천으로 새로운 시즌부터 코칭스태프에 합류, 2군을 담당할 계획이다.

양상민 코치는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수원에서 뛸 수 없지만 또 다른 시작을 수원과 함께 하게 되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기대와 설렘 그리고 걱정도 되지만 언제나 그랬던 거처럼 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양상민 코치의 활약에 걸맞은 은퇴식을 2023시즌 홈 개막전 때 진행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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