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佛 역사 다시 쓰다..."22년 클럽+대표팀 통틀어 56골 넣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2.29 11: 59

파리 생제르맹(PSG)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온통 킬리안 음바페였다.
PSG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리그앙 16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1로 격파했다. 승점 41점의 PSG는 리그 선두를 지켰다.
PSG는 전반 14분 네이마르의 프리킥을 마르퀴뇨스가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후반 6분 마르퀴뇨스의 자책골이 나와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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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후반 16분 네이마르가 연속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PSG는 추가시간까지 1-1로 비겨 무승부 위기였다.
해결사는 역시 음바페였다. 후반 51분 돌파하던 음바페가 넘어져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골을 터트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 득점하면서 음바페는 2022년 클럽인 PSG와 프랑스 축구 대표팀을 통틀어서 총합 56골을 넣었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옵타조'는 "음바페는 1950년 이후 역대 프랑스 선수 중 단일 연도 최다골 기록에서 저스틴 퐁텐(1958년 66골, 월드컵 13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재미있는 점은 TOP 5 기록 역시 음바페의 기록이라는 것. 지난 해 음바페는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서 51골을 넣으면서 카림 벤제마(47골)을 제치는데 성공했다.
아직 어린 나이에 모든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음바페. 과연 그의 성공 신화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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