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단 20골' 홀란보다 골 못 넣은 PL 구단은..."첼시 포함 9개 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2.29 10: 58

득점왕 경쟁이라면 좋겠지만.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첼시 전체가 뒤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 잉글랜드 웨스트 요크셔 앨런 로드에서 개최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홈팀 리즈 유나이티드를 3-1로 눌렀다. 승점 35점의 맨시티는 선두 아스날(승점 40점)을 압박했다.
홀란은 후반 6분과 19분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아 리그 19호와 20호골을 잇따라 터트렸다. 홀란은 득점 2위 해리 케인(토트넘 13골)과 격차를 7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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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14경기 만에 20호골을 신고하며 프리미어리그 최단경기 20호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케빈 필립스의 21경기였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27경기가 걸렸고 앨런 시어러도 29경기가 필요했다. 세르지오 아구에로(30경기), 티에리 앙리(34경기), 해리 케인(40경기) 등 역대 득점왕들도 20골을 넣기 위해서는 훨씬 많은 경기를 뛰었다.
한편 홀란드가 20골을 마크하면서 PL에서 그보다 더 적은 팀 득점을 기록한 구단은 8팀이 됐다. 맨시티 팀 득점은 43골이다.
리그 득점 꼴찌인 울버햄튼은 10골, 노팅엄 11골, 에버튼 12골, 웨스트햄 13골, 사우스햄튼 14골, 크리스탈 팰리스 15골, 아스톤 빌라 17골, 본머스 18골, 그리고 첼시가 19골에 그치고 있다.
특히 강호로 평가받는 첼시의 경우는 리그 8위에 머무르는데 이어 연이은 중앙 공격수의 실패로 인해 팀 득점마저 홀란드에게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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