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부회장도 인정, "김민재, 세리에 A 아니 세계 최고 수비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2.29 09: 58

"나폴리, 리그와 유럽 대항전 모두 우승할 것".
유럽축구연맹(UEFA)의 즈비기쿠 보니악 부회장은 2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나폴리는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평가했다.
나폴리는 세리에 A 15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2위 AC 밀란(승점 33)에게 승점 8점이 앞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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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월드컵 휴식기가 끝나고 리그 재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과거 유벤투스-로마 등에서 활약했던 보니악 부회장은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레 스포르트'와 인터뷰서 "나는 루치아노 스펠레티 감독을 존경한다. 이번 시즌 세리에 A와 UCL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니악 부회장도 역시 나폴리의 새 신입생들이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민재는 에너지, 집중력, 마킹, 공중볼 능력을 모두 겸비했다"라면서 "그는 세리에 A 최고 수비수 아니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보인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한편 보니악 부회장은 리그서 나폴리의 우승을 견제할 상대에 대해 "밀란과 인터 밀란에 주의해야 한다. 유벤투스 역시 좋은 팀이지만 팀 내부 사정이 방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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