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엘링 홀란(22, 맨시티)의 멀티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선두 아스날을 바짝 추격했다.
맨시티는 29일 잉글랜드 웨스트 요크셔 앨런 로드에서 개최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홈팀 리즈 유나이티드를 3-1로 눌렀다. 승점 35점의 맨시티는 선두 아스날(승점 40점)을 압박했다.
4-3-3의 맨시티는 잭 그릴리시, 홀란, 리야드 마레즈 스리톱을 가동했다.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케빈 데 브라위너의 중원에 아케, 아칸지, 존 스톤스, 리코 루이스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맡았다.
전반 추가시간 로드리의 선제골로 맨시티가 1-0 기선을 잡았다. 괴물 홀란이 후반전을 접수했다. 후반 6분과 19분 잇따라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은 홀란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홀란은 14경기 만에 20호골을 신고하며 프리미어리그 최단경기 20호골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홀란은 종전 케빈 필립스의 21경기 기록을 경신했다.
맨시티는 후반 28분 파스칼 스트루이크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3-1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아스날을 바짝 추격했다. / jasonseo34@osen.co.kr